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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고급주택시장은 여전히 '호황'

박준형 기자 jun@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6-01-07 15:00

지난해 100만달러 이상 주택 판매량 46% 증가
지난해 밴쿠버의 고급주택시장은 여전히 호황을 누린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중개업체 소더비즈 인터내셔널 리얼티 캐나다(Sotheby’s International Realty Canada)는 7일 2015년 밴쿠버에서 100만달러 이상 주택 판매가 급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밴쿠버에서는 100만달러 이상 주택이 총 4578채 판매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년도에 비해 거래량이 46% 늘어난 것이다.

특히 400만달러 이상 주택의 경우 거래량이 전년 대비 67% 증가하면서 가장 큰 성장세를 기록했다.


<▲밴쿠버 고층 아파트. 박준형기자 jun@vanchosun.com>

토론토에서도 지난해 100만달러 이상 주택이 총 1만1112채 판매됐다. 이는 전년도에 비해 거래량이 48% 늘어난 것이다.

밴쿠버와 토론토에서 고급주택 판매가 급증한 것은 주택 공급은 제한적인 반면 캐나다달러 가치 하락과 이민자 증가가 맞물리면서 외국인들의 주택 매매가 활발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반해 캘거리의 경우 고급주택 매매가 줄어들었다. 지난해 100만달러 이상 주택 판매량은 전년 대비 41%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소더비즈 관계자는 "올해 밴쿠버와 토론토에서 고급주택시장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지속적인 호황을 누릴 것"이라고 예측했다.

윤상희기자 monica@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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